무리뉴, 벤피카 MF 유망주 탈리스카에 ‘눈독’

입력 2014-09-30 11: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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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미드필더 유망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안데르손 탈리스카(20·벤피카)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탈리스카는 과거 다비드 루이스(파리 생제르맹)와 네마냐 마티치(첼시)가 그랬던 것처럼 벤피카에서 첼시로 이적하는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탈리스카는 지난 2009년부터 브라질 바히아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뒤 2013년 포르투갈의 벤피카로 이적했다. 당시 탈리스카의 이적료는 300만 파운드(약 51억 원)였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탈리스카는 188cm의 큰 키와 왼발잡이라는 특징을 지녔으며 지난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는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최근 포르투갈 방송 TVI24와의 인터뷰에서 탈리스카를 평가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가 영입을 잘 했다”면서 “그들은 탈리스카가 알려지지 않은 선수라고 했지만, 그는 잉글랜드에서 뛰지 않았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것 뿐. 그에게 워크퍼밋이 있었다면 잉글랜드에서 이미 뛰고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무리뉴 감독은 “수많은 잉글랜드 클럽들이 그를 원했다. 잉글랜드에서 당장에 뛸 수 없을지라도 그와 계약한 뒤 다른 하위리그에 임대를 보내려는 팀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리뉴 감독은 “그의 재능은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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