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G] 女 볼링 이나영, 개인종합 金… ‘한국 첫 3관왕’

입력 2014-09-30 1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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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대표팀 이나영(28·대전광역시청)이 3관왕에 올랐다.

이나영은 30일 경기도 안양의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여자 5인조까지 치른 결과 대회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에서 총 5천132점(평균 213.85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볼링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3·5인조 경기 개인 점수를 합산한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로써 이나영은 이번 대회 2·3인조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개인 종합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서 3관왕은 처음.

이날 한국은 이나영과 함께 정다운, 김진선, 이영승, 손연희가 호흡을 맞춰 팀 합계 6048점(평균 201.60점)으로 싱가포르(6119점)에 이은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02년 부산 대회 김수경, 2006년 도하 대회 최진아, 2010년 광저우 대회 황선옥(류서연으로 개명)에 이어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여자 개인종합 우승자를 배출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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