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음담패설 동영상’ 이병헌 협박 여성 2명 구속기소

입력 2014-10-01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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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 동아닷컴DB

‘음담패설’ 동영상을 빌미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걸그룹 글램의 다희(김다희)와 모델 이모 씨가 구속기소됐다. 9월3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는 다희와 이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공갈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병헌이 술을 먹고 성적 농담을 한 장면을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촬영한 뒤 이를 공개하겠다고 협박하며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다.

이 씨는 검찰 조사에서 7월1일 지인의 소개로 이병헌을 처음 알게 됐고 이후 몇 차례 만남을 이병헌과 교제로 여겨 집이나 용돈 등 경제적 지원을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병헌이 이에 응하지 않자 그가 다희에게 성적인 농담을 한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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