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멸종위기인 제비동자꽃 복원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립수목원과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도에서만 자라는 멸종위기종 제비동자꽃 복원을 성공했다.
제비동자꽃은 강원도내에서도 평창 대관령과 인제 등 산간지방 습지에서 드물게 자란다. 우리나라에서는 강원도에만 서식하는 제비동자꽃은 남획 위험이 높아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됐다.
키는 50~80cm이고 잎은 피침형이며 마주나고 길이가 3~7cm, 폭이 1~2cm로 잎자루가 없으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홍색이며 원줄기 끝에 우산 모양으로 피는데 2개로 갈라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개체 수가 300개미만으로 떨어지자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이 멸종위기에 놓인 제비동자꽃을 복원했고, 처음으로 200개체 이상을 대관령에 안착시키는 데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