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 “택시비 없어 여자친구 데려다 준 후 4시간 걸어서 귀가”

입력 2014-10-0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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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무명 시절의 생활고를 고백했다.

손호준은 최근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서 무명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 등을 밝혔다.

손호준은 "연애를 할 때도 돈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며 "좋아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택시를 탔는데 택시비가 없어서 중간에 내렸다. 심지어 여자를 데려다 주고 난 후에는 차비가 없어서 집까지 4시간을 걸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돈이 없어서 라면 하나로 씨니를 버티고 친구 집에 얹혀서 살았던 적도 있다"면서 "지금도 안 먹고 안 해본 것은 더 하고 싶어질까봐 일부러 안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그의 무명 시절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0분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K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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