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자살로 세상 떠난 JYP 출신 가수 한나는 누구?

입력 2014-10-02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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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출신 한나'

JYP 출신 가수 겸 배우 한나(33·본명 류숙진)가 지난 1월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실력 좋고 밝았던 한나가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가까웠던 지인들이나 동료 가수들도 이 같은 내용을 잘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의 자택에서 한나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 전 한나는 공황장애를 앓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있다.

현재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영상관리사업소 제2추모관에 안치돼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출신 가수인 한나는 지난 2002년 가수 강성훈의 2집 '회상'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3년에는 가수 비의 2집 수록곡 '난 또 니가 좋은 거야' 피처링을 돕기도 했으며, 2004년 데뷔곡 '바운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어 2006년, 2008년까지 앨범을 내며 가수로 활동하던 한나는 2011년에는 배우로 변신해 '한지서'라는 예명으로 활동해왔다.

그녀는 2011년 영화 '돈가방'과 2012년 단편 영화 '까만 크레파스'에 출연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JYP 출신 한나, 자살 이유가 뭐지", "JYP 출신 한나, 생활고에 시달렸나?", "JYP 출신 한나 자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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