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리듬체조 후프도 18.216 고득점 ‘금메달 유력’

입력 2014-10-02 20: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연재. 동아일보DB.

[동아닷컴]

‘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곤봉에 이어 리본에서도 고득점을 따내며 중간 합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 곤봉 종목에서 18.100점을 받은 뒤 리본에서도 18.083점을 얻었다.

이날 손연재는 곤봉과 리본 모두 실수 없이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라이벌 덩센유에는 리본에서 실수를 범하며 17.483점에 머물렀다.

기세가 오른 손연재는 후프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로 18.216점을 얻으며 세 종목 연속 18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 총 54.399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라이벌인 중국의 덩쎈웨는 리본 17.483점, 후프 17.583점으로 총 35.066점을 기록하고 있어 손연재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한편, 손연재는 로테이션 1~4까지 곤봉-리본-후프-볼 순으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