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금메달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 쾌거’

입력 2014-10-02 2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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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경기에서 한국 손연재가 후프연기를 펼치고 있다. 인천 |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트위터 @bluemarine007

‘손연재 금메달’

[동아닷컴]

‘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총 합계 71.69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봉에서 18.100점을 받은 손연재는 리본에서도 18.083점을 얻었다. 후프 역시 18.216점을 기록했다. 볼에서는 실수를 저지르며 17.300점을 받았지만 금메달 수확에는 지장이 없었다.

라이벌인 중국의 덩썬웨는 70.332점을 기록하며 손연재에 1.367점 차 뒤진 은메달을 차지했고 아나스타시야 세르쥬코바(우즈베키스탄·68.349점)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손연재 금메달 소식에 “손연재 금메달, 대단해” “손연재 금메달, 아름다운 연기” “손연재 금메달, 실력 입증” “손연재 금메달,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연재는 지난 광저우 대회 동메달에 이어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금메달을 안기며 명실상부한 ‘리듬체조 퀸’으로 등극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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