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 조정석 "결혼은 마흔 전에 하고 싶다"

입력 2014-10-03 18: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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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조정석 "결혼은 마흔 전에 하고 싶다"

배우 조정석이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3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인스타일 더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임찬상 감독, 신민아, 조정석이 참석했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평범한 남자 '영민'역을 맡은 조정석은 "원래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 그리고 이 영화를 찍고 더 결혼을 하고 싶어졌다. 극중 미영의 따뜻한 마음과 미녀에서 마녀로 변할 때 앙증맞은 모습 등을 보면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외모'와 '마음씨' 중 포기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자 "아무것도 포기하기 싫다"며 "마흔 전에는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대한민국 보통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의 달콤한 신혼생활부터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하며 결혼생활의 환상이 깨지는 모습까지 보이는 보통 결혼생활을 그린 영화. 1990년 배우 박중훈과 고 최진실의 주연의 동명영화를 다시 그렸다. '효자동 이발사'의 임찬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라미란 배성우 이시언 고규필 서강준 등이 출연한다. 10월 8일 개봉.

해운대(부산)|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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