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스날 꺾고 선두 질주 ‘파브레가스 친정 팀에 비수’

입력 2014-10-06 0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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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첼시 아스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 첼시가 런던 더비서 아스날을 꺾고 선두를 유지했다.

첼시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2014-15시즌 EPL 7라운드 아스날과 홈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 26분 에당 아자르가 폭발적인 드리블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린 첼시는 후반 들어 아스날 출신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디에고 코스타는 리그 9호 골을, 파브레가스는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하며 각 부문 리그 선두를 달렸다. 아스날 출신인 파브레가스가 친정 팀에 비수를 꽃은 것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었다.

이날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는 전반 23분 티보 쿠르트와와 교체돼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체흐는 쿠르투와가 알렉시스 산체스와 충돌하며 부상을 당해 갑작스럽게 나선 경기에서도 무실점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첼시는 6승 1무(승점 19점)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아스날(승점 10)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5위로 밀려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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