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4년만에 안방 컴백…SBS ‘하이드 지킬, 나’

입력 2014-10-0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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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동아닷컴DB

배우 현빈이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현빈은 내년 1월 방송예정인 SBS 새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에 출연한다.

7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빈은 최근 출연을 확정하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캐스팅과 관련해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사와 설전을 벌였던 현빈이 2011년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4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드 지킬, 나’는 웹툰 ‘지킬박사는 하이드씨’가 원작이고, 드라마 ‘대장금’ ‘선덕여왕’ 등을 집필한 김영현·박상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극중 현빈은 한 테마파크 상무 구서진을 연기한다. 어릴 적 겪은 끔직한 사고로 인해 트라우마를 안고 사는 재벌3세로 외출도 하지 않고,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인물이다.

특히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할 예정이라 주목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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