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비행기내서 체포 후 인천지검으로 압송

입력 2014-10-07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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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연합뉴스TV 방송 갈무리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지난달 미국에서 체포됐다 강제추방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7일 인천공항에 도착,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이헌상 2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김 씨를 비행기 내에서 체포했다.

김씨는 지난달 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아파트에서 미국 국토안보수사국 수사관들에게 현지 이민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김씨는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 224억 원 상당의 유씨 재산을 차명으로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9일 전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수사 결과 궁금해”,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유씨 은닉재산 나올까”, “김혜경 인천공항 도착, 사건의 새로운 국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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