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전 호투, 美 언론도 찬사 일색

입력 2014-10-07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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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Gettyimages멀티비츠

‘류현진 복귀전 호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24일 만의 복귀전에서 호투를 펼쳤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1홈런 포함)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7회 타석에서 대타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총 투구수는 94개(스트라이크 59개).

경기는 세인트루이스가 3-1로 승리,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회 퀄튼 웡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다저스를 누르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 만을 남겨뒀다.

경기 후 미국 언론들은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하며 다저스 불펜의 허약함을 꼬집었다.

USA 투데이는 “다저스 불펜이 류현진의 훌륭한 투구를 망쳐놨다”며 “다저스 불펜은 이번 디비전시리즈에서 6실점 하며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도 “다저스 불펜은 계속 엉망이었다”고 꼬집은 뒤 “앨버트가 다섯 타자에게 3개의 장타를 허용하며 류현진의 성공적인 복귀전을 망쳤다”고 언급했다.

누리꾼들은 “류현진 복귀전 호투, 잘 던졌는데…”, “류현진 복귀전 호투, 야속한 불펜”, “류현진 복귀전 호투, 포스트시즌서 또 봤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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