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 ‘왕의 얼굴’ 관상가 캐스팅 확정…첫 사극 도전

입력 2014-10-08 1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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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 동아닷컴DB

배우 신성록. 동아닷컴DB

배우 신성록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을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다.

8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성록은 11월 방송 예정인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감독 연출 윤성식)에서 관상가 김도치 역에 캐스팅됐다.

‘왕의 얼굴’은 조선 선조 시대, 적자도 장자도 아닌 운명으로 태어난 광해군이 관상을 통해 왕위에 오른다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 신성록은 극 중 광해(서인국)와 선조(이성재) 사이에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을 맡는다.

그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트로트의 연인’ ‘라이어 게임’에 연이어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기세를 몰아 ‘왕의 얼굴’까지 합류해 브라운관 최고의 대세남으로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록은 첫 사극 도전에 앞서 발음과 호흡까지 사극톤으로 연습을 하는 등 작품을 위한 준비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성록은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역할을 했지만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이 된다.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며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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