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가 “요즘엔 할리우드 영화를 봐도 한글 자막을 본다”고 말했다.
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컬러풀 웨딩즈'(감독 필립 드 쇼브홍) VIP 시사회 및 GV(관객과의 만남)에서는 JTBC '비정상회담'의 패널인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줄리안 퀸타르트, 알베르토 몬디, 로빈 데이아나가 참석했다.
이날 ‘컬러풀 웨딩즈’를 본 샘 오취리에게 한국 자막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컬러풀 웨딩즈’은 현대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언어로 자막을 채웠기에 이를 보기에 어떠했는지에 대한 물음이었다.
이에 샘 오취리는 “자막이 정말 재미있었다. 센스가 있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요즘 할리우드 영화를 보면서 한글 자막을 보게 된다. 그렇게 한국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영화 '컬러풀 웨딩즈'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에 뼛속까지 순수 프랑스 혈통인 클로드 가족이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에 이어 흑인 프랑스인을 사위로 맞게 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 필립 드 쇼브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프레드릭 벨, 엘로디 퐁탕, 크리스티앙 클라비에 등이 출연한다. 10월 1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JTBC '비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