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신비주의 벗고 딸 바보 아빠 변신 “뭐든지 다 할 수 있어”

입력 2014-10-09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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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그 어디에서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아내 이은성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연애 풀스토리를 고백했다.

특히, 서태지는 이은성과 연애 시절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함께 했던 데이트 사진을 비롯해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모두의 관심이 집중 되었다.

또한, 서태지는 육아 선배인 유재석에게 육아 조언을 얻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지난 8월 출산한 딸 사진을 방송에서 최초로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딸에게 이번 신곡을 들려 줬더니 반응을 하더라. 그래서 그 노래와 관련된 태명을 짓게 되었다”며 태명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예전과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다. 지금은 아내와 딸을 위해서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라고 밝히며, ‘신비주의’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태지는 “그 어디에서도 속에 있던 이야기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오늘 이야기를 나누니 마음이 편안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녹화를 마쳤다.

사진│KBS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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