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치료 도중에 사망…추가 감염자는?

입력 2014-10-09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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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가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텍사스건강장로병원에 따르면 미국 내 첫 에볼라 감염 환자인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토머스 에릭 던컨(42)이 치료 중 사망했다.

던컨은 지난달 30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다. 그는 에볼라 창궐 지역인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의 이송을 돕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인 던컨과 접촉한 사람들 중에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던컨의 가족 및 친지 등 접촉한 사람들을 따로 격리시켜 체온 검사 등을 하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에볼라가 창궐하는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오는 승객에 대해 공항에서 체온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이같은 소식에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얼마나 접촉한거지"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추가 감염자 나오면 큰일인데"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무조건 비상 걸렸을 것 같다" "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치료 중 사망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미국 내 첫 에볼라 환자' YTN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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