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한도전’ 마지막, 박수칠 때 떠나겠다”

입력 2014-10-10 14: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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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0일 오후 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는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 간담회가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PD는 "되도록이면 마지막 상상은 하고 싶다. 한참 할 수 있으면 오래 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래도 신파로 끝내는 건 '무한도전'이 아니다. 조금이라도 박수 치시는 분들이 있을 때 축제 같은 분위기로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400회를 맞은 '무한도전'은 2006년 5월 첫방송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평균 이하인 여섯 남자들의 도전을 그려내며 매회 참신한 기획과 신선한 자막으로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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