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최근 프랑스 방송 ‘TF1’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인터뷰에서 무리뉴 감독은 “호날두가 엄청난 선수며 득점기계라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와 같이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굳이 또 언급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호날두는 마치 지네딘 지단 같은 선수”라면서 “앞으로 제2의 호날두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이어 자신이 과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제안을 두 차례 거절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에 따르면, 그는 과거 사임한 레오나르도 PSG 단장의 후임으로 거론됐고 이후 로랑 블랑(현 PSG 감독) 이전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앞선 제안은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재직 중일 때, 후자는 첼시에 몸담을 때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무리뉴 감독은 “PSG를 이끌며 프랑스 리그앙을 우승하는 건 쉬운 일이다. 반면 경쟁이 치열한 EPL에서 우승하는 건 환상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