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악플? 지금은 댓글 보고 즐긴다”

입력 2014-10-13 0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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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악플? 지금은 댓글 보고 즐긴다”

조각 같은 얼굴과 몸매로 주목 받는 신예 배우 천이슬의 화보가 공개됐다.

그는 수많은 신인 연기자들 틈에서 일찍 자신의 이름을 세상에 알렸으며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는 배우이다. 그가 이렇게 빠른 시간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bnt뉴스와 함께한 인터뷰를 통해 왜 그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지 보여줬다. 그 이유는 언제나 순수한 마음과 진정성 있는 자세로 모든 일들을 대하기 때문이다.

한편 그는 모델 못지않은 포즈와 표정으로 화보촬영에 임하여 지켜보는 스텝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스타일난다, 르샵, 나인걸 등으로 구성된 이번 화보촬영에서 그는 마치 스텝들을 힐링 시켜주려 하는 듯 여유로운 표정과 편안한 포즈,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엔틱한 분위기의 배경에서 편안한 표정과 포즈로 진행되었다. 특히 그가 착용한 화이트 컬러의 니트와 블랙 컬러의 스커트는 복고적이면서도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특히 길이감이 짧은 크롭트 니트와 하이웨스트 스커트의 매치는 그를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어줬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유니크한 패턴의 니트 티셔츠와 핫팬츠를 통해 섹시한 각선미를 보여주었다. 또한 나른한 오후 느낌의 콘셉트와 창가에 비치는 자연광은 그의 매력을 더욱 강조해주었다.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데님 소재의 원피스로 청순하고 수수한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된 이번 콘셉트는 카페를 배경으로는 나른한 분위기를, 갈대 숲을 배경으로는 진정한 가을 느낌을 느끼게 하기 충분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천이슬은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전교생을 통틀어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학생은 저밖에 없었어요. 그만큼 제가 살던 부산은 배우의 꿈을 꾸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었죠. 하지만 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저를 연극영화과로 이끌었어요”라며 그가 어느 정도로 강렬히 배우를 꿈꾸었는지 알려주었다.

또한 그는 “예전에는 그냥 걸었던 평범한 길에서 이제는 사람들이 와서 말도 걸어주시고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세요. 이런 것들이 너무 감사해요. 심적으로는 무엇을 해도 전보다는 잘해야 한다라는 강박관념이 생겨서 전보다 더 부담감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보다 행복이 더 크죠”라며 과거와 달라진 지금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도 들려주었다.

한편 데뷔 초 댓글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던 그는 “예전에는 댓글 하나에도 상처를 받았어요. 댓글 하나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좌지우지 될 정도였죠. 하지만 지금은 더 즐기게 되었어요. 지금은 모든 게 감사하고 여유롭고 행복해요”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데뷔 초 그의 기사에 댓글 중 10에 9는 악플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선플이 더 많아졌다고 말하는 천이슬. 때문에 대중들과 조금 더 친해졌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 내내 연신 “최선을 다 하겠다”, “꾸준함을 보여주겠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꿈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목표를 향해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는 배우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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