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등장… “한국 국민들 기쁨과 희망 갖길”

입력 2014-10-13 14: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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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등장… “한국 국민들 기쁨과 희망 갖길”

잠실 석촌호수에 1톤짜리 대형 고무오리가 선을 보인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공공미술 작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석촌호수에 높이 16.5m, 무게 1톤의 대형 고무오리(러버덕 프로젝트)를 띄울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러버덕 프로젝트는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버덕 프로젝트란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로 만들어 물 위에 띄워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하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프만은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노랑 고무오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크기가 엄청 나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꼭 봐야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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