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의자 퍼포먼스, 색다른 시도…다양한 장르 보여줄 것 ”

입력 2014-10-1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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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과 발랄함으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아이린 슬기 웬디 조이)이 성숙한 ‘가을 여자’로 돌아왔다. 신곡 ‘비 내추럴(Be Natural)’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 의상부터 퍼포먼스, 음악적인 스타일까지 180도 변신한 모습이다.

레드벨벳은 13일 정오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비 내추럴’ 음원을 공개했다.

이곡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선배 그룹 S.E.S의 히트곡을 레드벨벳의 색깔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으로 심플한 힙합 비트를 기반으로 모던 재즈의 구성을 가진 네오 소울(Neo Soul) 장르의 노래다.

‘비 네추럴’은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의 순위권 내에 안착해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레드벨벳은 앞서 동아닷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서 반응이 기대된다. 팬 분들에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원을 공개하기 전 레드벨벳은 여러 음악방송을 통해 데뷔곡 ‘행복(Happiness)’을 통해 성숙한 반전 매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여성스러우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의자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것.

이들은 “의자를 사용한 퍼포먼스는 색다른 시도였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10일 KBS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비 내추럴’ 무대를 선사했으며 13일 음원을 공개, 본격적인 가을 활동에 나선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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