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는?…80% 넘는 수치 압도적 1위 “정치인”

입력 2014-10-14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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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동아일보DB.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우리나라 대학생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대학신문이 13일, 8∼9월 전국 2∼4년제 대학 재학생 1천906명을 대상으로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실시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3%가 사회에서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로 정치인을 꼽았다. 이어 언론인(7.2%), 군인(2.0%), 사업가(1.9%), 법조인(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신뢰하는 집단으로는 대학생(15.9%), 시민단체(13.5%), 농민(10.4%), 교수·교사(10.0%)라고 답했다.

또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부정부패 척결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6.7%를 차지했으며, 이어 빈부격차 해소 25.2%, 정치적 안정 18.4%, 경제적 성장 9.1%, 교육제도 개혁 8.7%가 뒤를 이었다.

한편 존경하는 인물로는 국내 인물 중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국외 인물 중에서는 스티브 잡스(국외)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역시"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예상한 결과인데" "가장 불신하는 집단 1위 압도적이고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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