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화순서 문체부장관기 배드민턴대회

입력 2014-10-1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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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인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가 17∼19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체육센터, 이용대 배드민턴 전용구장 등에서 열린다. 화순군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고향이기도 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대회는 국내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최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회다. 각 지역에서 예선전을 거친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 한 해 동안 열리는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 중 참가자 수가 가장 많은 대회이기도 하다. 올해는 1200여 팀, 220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한다.

개인전과 함께 시도 대항전으로 열려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지역의 명예도 걸려있어 매 경기마다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올해 대회에서는 지난해까지 종합성적에서 6연패를 기록한 부산광역시 연합회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유력한 도전자다. 참가팀은 전라남도가 가장 많다. 전라남도 430팀, 광주광역시 250팀, 부산광역시 170팀이 출사표를 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요넥스코리아가 협찬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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