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네이마르 혼자서 일본 분쇄했다”

입력 2014-10-15 09: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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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일본 언론이 자국 축구 대표팀의 참패에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에 위치한 싱가포르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서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 한 명에게 4골을 허용하며 0-4로 참패했다.

자메이카 전 승리로 아기레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기록했던 일본은 실력의 차이를 여실히 드러내며 최근 A매치 7경기서 1승 2무 4패의 부진을 거듭했다.

경기 후 일본 산케이 스포츠는 “네이마르가 4골을 터뜨리며 혼자서 일본을 분쇄했다. 월드컵에서 심각한 척추 부상을 당했지만 혼자서 팀의 모든 골을 기록했다. A매치 1경기 4골은 개인 최초로 힘의 차이를 생생히 과시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네이마르는 이번 경기를 통해 A매치 58경기에서 40골 째를 기록하며 펠레, 호나우두, 호마리우, 지코에 이어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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