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퇴근길 흉기로 찔러 살해…대체 왜?

입력 2014-10-15 1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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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사진출처|방송캡처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퇴근길 흉기로 찔러 살해…대체 왜?

영화에나 등장할 법한 ‘조선족 청부살인’이 실제로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5일 이모 씨를 살인교사 및 살인예비교사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 씨는 브로커에게 경모 씨를 살해해달라고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브로커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조선족 김 씨를 고용해 이중청부 형태로 범행을 벌였다.

이에 김 씨는 지난 3월 한 빌딩 현관에서 퇴근하던 경 씨를 흉기로 7차례 찔러 살해했다. 그는 살인 및 살인예비교사 혐의로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아파트 신축 공사와 관련된 계약 파기와 억대 규모의 소송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나빴어”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끔찍하다” “조선족 시켜 청부살해, 충격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체를 시인했으나 교사범 이 씨와 브로커는 혐의를 전면 또는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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