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놀줄 아는 아저씨들의 가을 야유회… 웃음 만발!

입력 2014-10-16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MBC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남자의 계절 가을을 맞아 행주산성으로 야유회를 떠난다.

17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추석 정모 이후 오랜만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은 족구장이 완비된 야유회 장소에서 평범한 아저씨들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대부 김용건의 개회사로 시작된 야유회의 첫 순서는 체육대회. 무지개 회원들은 최고급 한우와 배 한 상자를 걸고 직장인 체육대회처럼 족구, 2인 3각 등 경기를 펼친다. ‘체대 족구’와 ‘군대 족구’의 맞대결로 승부욕이 한층 달아오른 회원들은 급기야 부상투혼까지 불사했다고. 대부 김용건도 전 종목에 참여해 노익장을 과시하며 다크호스로 활약했다는 전언.

또 무지개 회원들은 한바탕 구슬땀을 흘린 후 닭백숙과 장어로 원기를 보충한다. 꿀맛 같은 보양식을 먹던 무지개 회원들은 ‘배고픈 아이돌’ 강남을 즉석에서 초대해 함께 ‘닭다리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 전망.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고, ‘무지개 노래자랑’으로 야유회의 3차가 이어진다. 무지개 회원들은 저마다 파격적인 선곡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특히 신입회원으로 가입한 이태곤의 강렬한(?) 신고식과 깜짝 손님 강남의 축하공연까지 펼쳐져 평균연령 40세인 무지개 모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광란의 야유회 현장은 17일 밤 11시 2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