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2마리가 시내에 출몰해 소동이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27분경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하동교 인근에 멧돼지 2마리가 출현했다.
멧돼지들은 도로와 산책로를 돌아다니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오전 8시 40분께 한 마리가 사살됐으며 한 마리는 인근 천보산으로 도망쳤다.
소방 관계자는 “멧돼지들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먹을 것을 구하려 산 아래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발견 즉시 신고해 달라”고 알렸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의정부 시내 멧돼지 소동, 시민들 놀랐을 듯”, “의정부 시내 멧돼지 소동, 도로까지 내려오다니…”, “의정부 시내 멧돼지 소동, 먹을 게 없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