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판교 사고 현장 사진, 수십명 지하로 떨어져…16명 사망사고

입력 2014-10-18 0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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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사고. 사진제공|분당소방서

[포토] 판교 사고 현장 사진, 수십명 지하로 떨어져…16명 사망사고

누리꾼들이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구 붕괴사고의 희생자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는 제1회 판교테크노벨리 축제가 한창이었다.

약 700명의 관람객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광장 주위에 밀집했고 수십명이 야외 환풍구 위에 올라섰다. 이때 환풍구 덮개가 붕괴되면서 관람객 27명이 지하 4층 깊이까지 추락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분당소방서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고 현장을 포착한 모습이 담겨 있다. 사고 지점에 선 구조 요원이 매우 작게 보일 정도로 바닥이 깊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판교 사고-포미닛 공연, 16명 사망사고” “판교 사고-포미닛 공연, 소름 끼친다” “판교 사고-포미닛 공연, 그러게 왜 올라갔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을 관람객 하중에 의한 붕괴로 추정하고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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