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장 사고’… 30분 지나서야 행사 중단 ‘충격’

입력 2014-10-1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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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연장 사고’ 판교 공연장 사고 뒤 30분이나 지나서야 행사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유스페이스 앞 야외 공연장에서 관람객이 지하 주차장 환풍구 아래(10m)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30분이 지나서야 행사가 중단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걸그룹 포미닛이 노래를 마친 뒤 "안전사고가 났다. 기다려 달라"는 사회자의 안내가 있었다. 무대 위 공연은 멈췄지만 행사장 가장자리에서 진행되던 시식행사 등은 계속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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