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5명 잔혹살인 잭 더 리퍼, 평범한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

입력 2014-10-19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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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더 리퍼. 사진출처 | MBC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평범한 이발사?

런던을 공포로 떨게한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19세기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 5명을 엽기적으로 살해한 희대의 살인마 잭 더 리퍼의 정체가 밝혀지는 과정이 공개됐다.

‘서프라이즈’에 따르면, 잭 더 리퍼의 정체는 폴란드 출신의 이발사 아론 코스민스키였다.

잭 더 리퍼를 연구하던 사설 탐정 러셀은 4번째 희생자의 스카프에서 검출된 DNA를 근거로 들었다.

러셀은 스카프의 혈흔과 4번째 희생자 캐서린의 혈흔이 일치함을 확인하고 DNA 대조에 나섰다. 하지만 스카프에서 나온 남자의 상피조직이 너무 오래 돼 세포가 모두 죽어 DNA 추출이 힘들었다.

러셀은 대신 미토콘드리아 DNA를 추출하는 방법을 쓰기로 했다. 러셀은 잭 더 리퍼의 여자 형제 후손을 찾아야만 했다.

러셀은 희생자 살해 장소에서 발견된 '유대인은 죄가 없다'는 문구로 범인이 유대인임을 직감했고, 당시 그 동네 유대인은 조지 채프만과 아론 코스민스키 뿐이었다. 러셀은 아론 코스민스키의 후손을 설득했다.

대조 결과 용의자 아론의 여자 후손과 증거물에서 나온 상피조직의 DNA가 일치했다. 결국 126년만에 잭 더 리퍼가 아론임이 밝혀진 것.

이후 러셀 에드워드는 이 같은 추적의 과정이 담긴 책 '네이밍 잭 더 리퍼'를 냈고, 이 책은 전세계 법의학계의 주목 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충격적이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소름끼친다", "서프라이즈 잭 더 리퍼 아론 코스민스키 탐정 대단하다"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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