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관광객 4명 중 2명은 치료 중…“찾을 수 있을까”

입력 2014-10-20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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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뉴스화면 캡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태국 휴양지 푸껫 인근 해상에서 관광객들을 태운 쾌속정이 대형 어선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 사고로 쾌속정에 타고 있던 한국인 4명 가운데 2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駐)태국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9일 오후 푸껫 섬 근처 해상에서 관광객과 승무원 등 37명을 태운 쾌속정과 대형 어선이 충돌해 쾌속정 탑승자 가운데 10명이 구조되고 27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관광객 중에는 한국인 4명이 포함됐으며, 이 중 유모(남·31)씨와 이모(여·26)씨 등 2명은 구조되고 고모(남·31)씨와 안모(여·28)씨가 사고를 당했다.

현재 구조된 한국인 2명은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설명했다.

현지 언론은 사고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았았다며 사고 원인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소식에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찾을 수 있나 실종자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이런 안타까운 기사보면 화난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정말 마음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태국 경찰은 현재 사고 해역 주변에서 밤샘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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