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시어머니 보고 골랐다” 깜짝 고백

입력 2014-10-2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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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시어머니 보고 골랐다” 깜짝 고백

배우 이유리가 시어머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국민 욕받이’로 떠오른 연민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유리는 “그간 국민 며느리 역할을 많이 했다. 드라마에서만 11명의 시어머니를 모셨다”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시어머니를 보고 아들을 선택했다던데”라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유리는 “사실이다. 그때 당시 시어머니를 보면서 ‘이 분과 가족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아들이 있더라. 그래서 오빠와 동생으로 지내다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시어머니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뭐든지 다 끌어안는 성품이 좋았다. 이경규 같은 분도 끌어안을 수 있는 분”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유리는 시어머니와 친해지는 노하우로 ‘관심’을 꼽았다. 그는 “사소한 말이라도 하는 거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서 말하되 따뜻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유리는 남편의 손편지에 하염없이 눈물을 펑펑 흘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힐링캠프 이유리 남편’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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