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미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QPR은 리오 퍼디난드를 버릴 준비를 하고 있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퍼디난드 대신 포르투 출신 수비수 롤란도(29·인터밀란)를 원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12년 동안 뛰며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했던 퍼디난드는 최근 기량 하락과 더불어 트위터에서 비속어 사용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등 평탄치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사진=데일리 미러 풋볼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 미러가 진행한 ‘퍼디난드는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 레벨이 아닌가?’라는 설문 조사에서 무려 87%의 팬들은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재승격한 QPR은 8라운드까지 1승1무6패(승점 4점)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