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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21일 김용희 감독과 2년간 계약금 3억 원, 연봉 3억 원 등 총액 9억 원의 조건으로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용희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 감독(1994~1998년), 삼성 라이온즈 감독(2000년) 등을 거쳤다. 14년 만의 1군 사령탑 복귀다.
김용희 감독은 2011~2013년 SK 2군 감독을 맡았으며 올해는 육성·스카우트를 통합 관리하는 육성 총괄을 역임했다.
SK는 김용희 감독 선임 배경에 대해 “선수단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고, 구단이 추구하는 시스템 야구와 팀 정체성을 선수단에 접목하기에 최적임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용희 감독은 구단을 통해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인천 팬들이 원하는 야구와 가슴으로 뛰는 야구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