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성관계 후 살해…女 시신 7구 발견

입력 2014-10-2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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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출처 | YTN 보도 화면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사진출처 | YTN 보도 화면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미국 앤디애나주에서 여성 7명을 살해한 혐의로 용의자 대런 디언 밴(43)이 검거된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시간) 미 사법당국은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19살 여성 애프릭카 하디(19)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43살 남성 대런 디언 밴을 체포했다고 알렸다.

17일 경찰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남동쪽으로 50km 떨어진 해먼드의 한 모텔에서 목이 졸린 채 숨진 하디를 발견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피해 여성과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만나 성폭행한 후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밴은 “살인사건과 연관된 시신이 더 있다”고 자백한했다. 밴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해먼드에서 북쪽으로 16km 떨어진 인디애나주 게리 지역의 버려진 가옥 4채에서 시신 6구를 추가 발견했다. 특히 한 가옥에서는 시신 3구가 함께 발견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7구로, 경찰은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국 언론들은 밴의 살인은 20년 전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미제 살인 사건 2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누리꾼들은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소름끼친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무섭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영화같은 사건이다", "美 연쇄 살인 용의자 검거 끔찍하네요" 등 관심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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