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조한선, 영화 ‘교환’ 캐스팅…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상남자들’

입력 2014-10-21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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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조한선(오른쪽). 사진제공|조이앤컨텐츠그룹

배우 마동석과 조한선의 영화 ‘교환’ 캐스팅이 확정됐다.

21일 조이앤컨텐츠그룹에 따르면 ‘교환’은 마동석, 조한선을 캐스팅하고 최근 촬영에 돌입했다.

‘교환’은 ‘호로비츠를 위하여’ ‘트럭’ ‘웨딩드레스’ 등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출 감각의 소유자인 권형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 권 감독은 외딴 섬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탄탄한 연출로 풀어낼 예정이다.

작품에 합류한 마동석은 ‘군도: 민란의 시대’ ‘이웃사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 매 작품마다 넘치는 존재감을 과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그는 베일에 싸인 의문의 남자 박성철 역을 맡아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여기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조한선이 아내와 함께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권준식을 열연한다. 그는 연기 인생 최초로 스릴러에 도전할 예정이다.

강한 남성성을 대표해온 두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조우해 폭발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교환’은 올 하반기까지 촬영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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