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 꼭 알아둬야 할 ‘상식’…“과일이 모두 건강식품은 아냐”

입력 2014-10-2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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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질환별 주의할 과일'

질환별 주의할 과일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에게는 모든 과일이 좋지 않으며, 당뇨 환자가 과일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갑자기 오를 수 있어 위험하다.

또한 암 환자 역시 항암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 감염 우려가 있는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해야 하므로 과일도 익혀 먹어야 한다.

그리고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오렌지를 조심해야 한다. 제산제를 오렌지와 함께 먹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에 흡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신장 관련 병을 가진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과일 섭취를 지양해야 한다.

이 과일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칼륨이 갑자기 혈액내로 들어와 근육, 신경 세포가 제도로 작용하지 않아 심장마비의 가능성이 커진다.

마지막으로 고지혈증 환자는 자몽을 피해야 한다. 특히 자몽주스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를 함께 먹으면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중성지방 조절에 장애를 가져오는 것으로 전해졌다다. 또한 자몽주스는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 등의 약물효과에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이 다 건강식품은 아니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알고 먹는게 힘 "질환별 주의할 과일, 좋은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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