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주의할 과일, 잘못 섭취시 ‘독’ 된다…누리꾼 관심↑

입력 2014-10-22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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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질환별 주의할 과일'

과일이라고 모두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는 연구 결과가 화제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는 "과일 음료를 하루 1개 이상 마신 여성이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당뇨 위험이 80%p나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질환별 주의해야할 과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산제를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오렌지 섭취가 위험할 수 있다. 제산제를 오렌지와 함께 먹으면 알루미늄 성분이 몸에 흡수될 위험이 존재한다. 신장 관련 병을 가진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과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과일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칼륨이 갑자기 혈액 내로 들어와 근육, 신경 세포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자몽을 피해야 한다. 자몽 주스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고지혈증 치료제를 함께 먹으면 약의 혈중 농도가 증가해 중성지방 조절에 장애를 가져온다. 자몽 주스는 이 밖에도 항불안제, 부정맥치료제 등의 약물 효과에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질환별 주의할 과일, 진짜 건강한게 최고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이것저것 잘 알아보고 먹어야 겠다" "질환별 주의할 과일, 운동이나 시작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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