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 5천 년 전 호모사피엔스 게놈 복원…대퇴골서 유전물질 추출

입력 2014-10-23 1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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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혹성탈출 스틸컷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연구소가 4만 5천 년 전에 살았던 호모 사피엔스 남성의 유전체인 게놈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4만 5천 년 전 호모 사피엔스 화석은 지금까지 발견된 현생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 결과는 현생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는 과정과 네안데르탈인과의 이종교배 시기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구를 이끈 스반테 파보 박사는 과학저널 '네이처'에서 "2008년 시베리아에서 발견된 호모 사피엔스의 대퇴골에서 유전물질을 추출해 게놈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대박",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대단한 연구성과다", "4만 5천 년 전 게놈 복원,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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