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교체거부 논란’ 이니에스타 “억측 난무했다”

입력 2014-10-24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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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0)가 최근 팀 동료 리오넬 메시(27)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니에스타는 “메시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너무 지나친 추측들이 난무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바르셀로나는 홈 구장인 캄프 누 경기장에서 2014-15시즌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에이바르와의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논란이 된 부분은 후반 28분경 바르셀로나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메시에게 교체 의사를 물었고 메시는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후 엔리케 감독을 교체 네이마르를 무니르와 교체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들은 메시의 행동을 물고 늘어졌다. 메시가 감독의 교체 지시를 무시했다는 것.

이에 대해 엔리케 감독은 “이런 논란에 끼어들고 싶지 않다. 평소에도 교체를 지시하기 전 선수들에게 상태를 물어본다”고 해명했다. 이어 “선수들의 의사에 따라 교체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일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마음대로 해석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니에스타 역시 이에 대해 “최종 결정은 감독의 권한이다.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면서 “이건 마치 거짓말이 퍼지는 것처럼 하찮은 일이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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