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유발 식품’ 평소에 자주 먹던 음식들…“자제 필요하겠네”

입력 2014-10-24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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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포츠동아DB

‘편두통 유발 식품’ 평소에 자주 먹던 음식들…“자제 필요하겠네”

편두통 유발 식품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있다.

대표적인 편두통 유발 식품은 레드와인 등 주류가 꼽힌다. 적포도에 포함된 티라민이란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

MSG 역시 편두통의 원인으로 거론된다. 일반적인 음식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하나 MSG는 위나 장의 혈관을 따라 뇌로 들어가 혈액 뇌 장벽을 통과한다. 뇌 안쪽에 들어간 MSG는 두통이나 가슴 통증, 갈증, 졸린 증상 등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또, 초콜릿 역시 편두통 유발의 원인이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초콜릿에 들어 있는 페닐에틸아민 성분이 뇌의 혈관을 조여 머리가 욱신거리는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소시지, 핫도그,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들어 있는 햄, 소금에 절인 소고기 등은 아질산염이 다량 함유된 경우가 있다. 이 식품들은 사람의 뇌 표면, 안면 및 두피의 혈관을 확장시켜 편두통의 주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편두통은 심장이 뛰는 것처럼 지끈거리는 통증이 특징. 관자놀이, 이마, 눈 부위에서 시작해 머리가 터질 것 같은 극통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어지럼증, 구토, 빛과 소리에 과도하게 예민해지는 증상도 생길 수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편두통 유발 식품, 이게 뭐람”, “편두통 유발 식품, 평소에 자주 먹는 음식이네”, “편두통 유발 식품, 자제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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