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A씨, 사실혼 파기 통보 논란 ‘진실은?’

입력 2014-10-24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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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A씨, 사실혼 파기 통보 논란’

재미교포 프로골퍼 A씨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충남 한 골프장 입구에는 한 중년 여성이 “골퍼 A, 내 딸 인생 돌려다오”란 푯말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여성은 자신의 딸 B씨가 A씨의 약혼녀였으나 최근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B씨 측은 전날 변호사를 통해 배포한 보도 자료를 통해 “A씨와 1년 이상 함께 투어를 다니며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는 주장을 폈다.

아울러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양가 부모가 상견례를 갖고 12월 약혼했으며 A씨 부모의 집에서 혼인생활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고 알렸다. 그러나 결혼식 준비를 위해 지난 9월 말 한국으로 돌아왔으나 최근 A씨 부모 측이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했다고 했다.

한편, B씨 측 변호인은 24일 오후 대구지방법원에 ‘사실혼 부당파기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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