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배추 케일 등 농작물에 피해, 각별한 주의 당부"

입력 2014-10-28 18: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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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과 도내 농경지 주변에서 노지 배추와 케일 등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신종 가루이 2종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신종 가루이 2종은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신종 해충 가루이로 판명됐다.

채소가루이는 주로 노지에 심는 배추, 케일 등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충으로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되는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파라베미시아 속의 신종 가루이는 오디를 생산하는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여러 가지 식물을 옮겨 다녀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징그럽게 생겼네"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박멸하자"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조심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농경지 주변 발생 분포 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피해가 우려되는 농가에 주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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