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농작물 피해 우려…“주의”

입력 2014-10-28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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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충남도노업기술원 캡처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농작물 피해 우려…“주의”

신종 해충 '가루이' 2종이 발견돼 재배농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 27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대전 한밭수목원에서 최근 발생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분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소가루이와 파라베미시아(Parabemisia) 속의 새로운 가루이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채소가루이는 주로 노지에 심는 배추, 케일 등에 피해를 주는 해충. 주로 흡즙과 배설물로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러스 매개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담배가루의 3배로 매우 작은 크기다.

파라베미시아 속의 신종 가루이는 뽕나무에서 처음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신종 가루이가 여러 식물로 이동하는 것으로 판단해 빠른 확산에 경계해야 된다고 주의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신종 가루이 2종에 대한 도내 농경지 주변 발생 분포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노지 배추, 케일, 오디 재배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아이고 뭔 일이람"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어떻게 잡아" "신종 해충 가루이 주의, 농민들 고생 많으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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