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전 약혼녀 ‘폭행 동영상 공개’ 파문

입력 2014-10-28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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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시오 올리바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4)의 전 약혼녀 로시오 올리바(24)가 마라도나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다.

스페인 신문 엘 문도에 의하면 올리바는 채널13TV를 통해 마라도나가 자신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31초 정도의 분량이며 마라도나는 25초쯤 올리바에게 다가와 손찌검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마라도나는 지난 3월 두바이 팜주메이라의 빌라에서 올리바가 시계와 보석 등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며 두바이 경찰에 그를 신고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마라도나와 약혼한 올리바는 파혼으로 마라도나의 빌라에서 쫓겨났다.

한편, 마라도나는 선수 시절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역대 최고 선수 중 한 명으로 거론되지만 수많은 사생활 문제들을 일으키며 물의를 빚어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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