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데믹이란, 전염병 경보 최고 등급…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이 포함

입력 2014-10-29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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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화면 캡처

판데믹이란, 전염병 경보 최고 등급…흑사병 스페인 독감 등이 포함

최근 지구촌이 에볼라 공포에 휩싸이면서 판데믹(pandemic)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염병의 위험도에 따라 전염병 경보단계를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나누고 있다. 판데믹은 최고 경고 등급인 6단계를 부르는 말이다.

그리스어로 'pan'은 모두, 'demic'은 사람이라는 뜻의 판데믹은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전파돼 모든 사람이 감염된다는 뜻이다.

특히 판데믹이라 불리는 6단계 등급은 14세기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몰살시킨 페스트(흑사병)를 비롯해 1918년 유럽대륙에서 5000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스페인 독감, 1968년 100만명이 희생된 홍콩 독감 등이 속해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소식에 "판데믹이란, 요즘 무서워서 밖에 나가지를 못한다" "판데믹이란, 온통 전염병 천지" "판데믹이란, 치료제는 있는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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