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선풍기 사건 이어 이유진-김완주 이혼…‘자기야 저주’ 인가?"

입력 2014-10-29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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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이혼, 김완주, 우지원'

농구스타 출신 우지원의 가정폭력 혐의 입건에 이어 연기자 겸 방송인 이유진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기야 저주'가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28일 연기자 겸 방송인 이유진(37)이 결혼 3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유진은 2010년 10월 한 살 연하의 김완주 아이스하키(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과 결혼한 뒤 3년 만에 이혼했다.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시기나 사유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여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성격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경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지원은 지난 25일 0시 25분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로 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선풍기를 집어던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우지원은 사건발생 이틀후인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내와 술을 마시던 중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해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됐다”면서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현재까지 SBS ‘자기야’에 출연한 일곱쌍의 부부가 불화를 일으키거나 이혼으로 남남이 되었다.

개그맨 양원경·배우 박현정은 지난 2011년 파경을 맞았고,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이세창·김지연 부부도 지난해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LJ·이선정, 배동성·안주현, 김혜영·김성태, 故 김지훈·이종은 등 여섯 쌍의 부부도 ‘자기야’ 출연 이후 파경을 맞았다.

누리꾼들은 "이유진 김완주 이혼, '자기야' 저주 무섭다", "이유진 김완주 이혼, 안타깝다", "이유진 김완주 이혼,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던데", "우지원 이어 이유진 김완주까지, 자기야 저주 맞네", "자기야 저주, 벌써 일곱쌍이 위기를 맞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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