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영상 갈무리
에콰도르의 한 수산 시장에서 장을 보는 듯한 바다사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기다.
이 영상은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내 산타크루즈 섬에 있는 한 수산 시장의 진귀한 풍경을 담은 것으로, 영상에는 수산 시장의 한 상점 판매대 앞에 서 있는 바다사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곳에서 바다사자는 한 시간에 걸쳐 앞서 온 손님들의 계산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결국 상점 주인에게 눈다랑어와 참치 조각들을 받아 바다로 돌아갔다.
사진을 촬영한 작가는 "이 곳 사람들은 이와 같은 바다 동물의 행동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라며 "지나친 관심이나 무관심이 아닌, 동물들과 일상적인 관계를 이루는 곳"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누리꾼들은 장 보는 바다사자 사진에 "장 보는 바다 사자, 너무 귀엽다" "장 보는 바다 사자, 안주고 못버틸듯 나라도 주겠네" "장 보는 바다 사자, 왜 이렇게 애쳐로워 보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