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장동민 vs 오현민 갈등 폭발? 새 국면 맞아

입력 2014-10-29 15: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 시즌3’)에서 장동민과 오현민의 미묘한 갈등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날 전망이다.

29일 방송에서 치러질 메인 매치는 ‘광부게임’. 아홉 명의 플레이어가 세 명씩 한 조가 돼 광물을 캐고, 캐온 광물의 승점을 나머지 플레이어들과 나누어 획득하는 게임이다. 우승한 조가 모두 가넷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각 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한 플레이어만 가넷을 받기 때문에 플레이는 팀전이지만 승패는 개인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따라서 운명 공동체인 같은 조 안에서도 남모르게 철저한 개인플레이가 펼쳐지며 예측하지 못한 방향으로 승부가 흘러갈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더 지니어스 시즌3’의 카리스마 지존 장동민과 천재 플레이어 오현민은 그간 미묘하게 유지해온 갈등 심리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전망이어서 흥미를 끈다. 감각적인 플레이와 뛰어난 브레인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장동민과 오현민은 첫 방송 이후 줄곧 서로에 대한 견제 심리 속에 긴장관계를 유지해 왔다. 5회전인 오늘 방송에서 바로 그 긴장감이 서서히 고조되며 둘 사이의 치열한 머리 싸움과 심리전이 폭발할 예정인 것.

제작진은 “그간 게임을 주도해온 장동민과 오현민의 미묘한 갈등이 표면화되는 것은 물론, 김경훈, 강용석, 남휘종 등 게임의 판도를 주도적으로 이끌던 플레이어들의 탈락으로 형성되는 새로운 관계 구도가 흥미를 끌 것”이라며 “오늘 방송은 향후 전체 게임의 판도 변화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날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더 지니어스 시즌3’의 쌍두마차 장동민과 오현민의 갈등은 어떻게 표출되고 다른 플레이어들 간의 신경전은 또 어떻게 진행될지 등 다양한 궁금증은 29일 밤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뉴스스탠드